지구과학Ⅰ — 고지자기 문제 풀이요령
복각으로 위도·반구를 읽고, 대륙 이동과 확장 속도를 계산하는 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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Ⅰ. 고지자기란
잔류 자기
암석(특히 화산암)이 식을 때 그 당시 지구 자기장의 방향이 광물에 기록되며, 이를 잔류 자기라고 한다. 시간이 지나도 남아 있어
과거의 자기장 방향
을 알려 준다.
💡 고지자기 문제의 모든 정보는 "암석이 만들어질 당시의 자기장"을 기록한 것이다.
복각(자기 경사)
나침반 바늘이 수평면과 이루는 각을 복각이라고 한다.
자기 적도: 복각 0° / 자북극: +90°(수직 하향) / 자남극: −90°
위도가 높을수록 복각의
크기(절댓값)
가 커진다.
⚠️ 복각은 위도(자기 위도)만 알려 줄 뿐
경도(동서 위치)는 알 수 없다.
Ⅱ. 복각으로 반구·위도 판정
부호 → 반구, 크기 → 위도
복각
반구
위도
(+) 양(하향)
북반구
클수록 고위도
0
자기 적도
적도
(−) 음(상향)
남반구
절댓값 클수록 고위도
💡 예: 복각 +60° → 북반구 중·고위도 / 복각 −30° → 남반구 저·중위도.
시간에 따른 복각 변화 = 위도 이동
한 대륙에서 오래된 암석과 최근 암석의 복각을 비교한다.
복각 크기가
커졌다
→ 저위도 → 고위도로 이동
복각 크기가
작아졌다
→ 고위도 → 저위도로 이동
복각 부호가 바뀌었다 → 반구를 가로질러 이동(적도 통과)
⚠️ '복각이 커졌다'를 무조건 북상으로 읽으면 안 된다. 남반구에서는 복각이 더 음(−)이 되는 것이 고위도 이동이다.
Ⅲ. 대륙 이동과 겉보기 극이동 경로
겉보기 극이동 경로
각 시대 암석의 고지자기로 추정한 '과거 자북극의 위치'를 시대순으로 이은 곡선이다. 실제로 자북극이 움직인 것이 아니라
대륙이 이동
했기 때문에 극이 이동한 것처럼 보인다.
💡 서로 다른 두 대륙의 극이동 경로가
과거의 어느 시점에 겹친다
면, 그 시기에 두 대륙이
붙어 있었다
는 증거이다.
풀이 요령
두 대륙의 극이동 경로가 갈라지는 지점 이후부터 대륙이 분리되어 이동했다고 해석한다. 경로를 겹치도록 대륙을 회전·이동시키면 과거의 배치를 복원할 수 있다.
Ⅳ. 해양저 확장 속도 계산
지자기 줄무늬로 속도 구하기
해령을 축으로 정자극기·역자극기 줄무늬가 대칭으로 나타난다.
한쪽 확장 속도 = 해령에서 줄무늬까지 거리 ÷ 그 줄무늬가 만들어진 시기(지자기 연대)
해저 전체 확장 속도 = 한쪽 속도 × 2 (양쪽이 벌어지므로)
💡 예: 해령에서 200km 떨어진 곳의 암석 나이가 400만 년 → 한쪽 5cm/년, 전체 10cm/년.
⚠️ 거리·시간 단위를 통일할 것(km↔cm, 만 년↔년). '전체'인지 '한쪽'인지 발문을 확인.
Ⅴ. 풀이 순서 & 함정
고지자기 문제 풀이 순서
① 복각의
부호
→ 반구 결정
② 복각의
크기
→ 위도 크기
③ 시대별 복각 변화 → 이동 방향
④ (극이동 경로면) 경로 겹침 → 과거 대륙 배치
⑤ (줄무늬면) 거리 ÷ 시간 → 확장 속도
⚠️ 자주 나오는 함정: 지리북극과 자북극 혼동 / 복각으로 경도까지 안다고 착각 / 남반구 복각 부호 / '한쪽 vs 전체' 확장 속도.